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7) 방관자로 남아선 안돼 마블 코믹스에는 아직도 매력적인 히어로들이 넘쳐난다. 영화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분명히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을 캐릭터들을 우선적으로 골랐을 텐데, 적지 않은 수의 캐릭터들이 이미 공개되었음에도 아직도 그 모든 캐릭터들을 제치고 최애 캐릭터가 될 만한 캐릭터들이 남겨져, 아니 준비되어 있는 것만 같다. 바로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7)’를 보고 하는 말이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에 등장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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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_ 최초가 되어야만 했던 이들의 역사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최초가 되어야만 했던 이들의 역사 가끔 우리는 어떤 영화를 볼 때 이렇게 푸념하곤 한다. ‘아, 이건 너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네. 현실감이 없잖아’라고. 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역경을 딛고 기어코 성공을 거두거나, 백만 분의 일 정도로 벌어질 만한 일이 주인공에게 벌어져 결국 해피 엔딩을 맞게 되는 걸 보면 영화의 짜임새와는 별개로 조금은 허탈해지는 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