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다시 처음. 퀸의 노래 조금 낮 뜨거운 추억이지만 나는 고등학생 시절 당시 활동하던 성당 중창단을 이끌고 연말 성탄의 밤 무대에서 무려 이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 바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말이다. 당시 노래에 한 껏 자신이 있었던 나는 무언가 성가 외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선택된 곡 중 하나가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중고생 남녀 7~8명 정도로 구성된 중창단이 소화하기에는 당연히 턱 없이 어렵고 불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