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시즌 3 (Stranger Things season 3)모든 캐릭터가 이야기를 갖고 있다 1980년 대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당시 문화를 좋아했던 이들이라면 쉽게 빠져들만한 이야기와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끈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의 세 번째 시즌도 끝이 났다 (한 번에 전체 시즌이 공개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시즌이 ‘끝났다’라는 표현이 어색해졌다).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틀어 ‘The O.A’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답게 비교적 빠르게 감상을 마쳤는데, 역시 세 번째 시즌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흥미로움이 살아있는 작품이었다.…
[월:] 2019년 07월
키키 키린 – 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
키키 키린 – 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 하나는 ‘힐링 (위로)’과 관련된 책들이다. 힐링이라는 주제가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면서 이를 주제로 한 책들도 정말 많이 출간되었는데, 그 가운데는 물론 도움이 될 만한 책들도 있겠지만 내용과는 별개로도, 너무 많은 힐링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작 힐링을 얻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의도적으로라도 이런 책들은 (마치 자기 개발서를 피했던 것처럼) 그런 낌새가 느껴지면 피해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