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성공을 여러 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껏 한 번도 성공해 보지 못한 일이 있다. 머리 속에 무언가 떠오르면 글로 옮겨 적는 걸 즐기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리고 블로그라는 공간을 갖게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이 되면 메뉴나 코너를 새롭게 추가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플랫폼을 추가해 각각 성격을 달리 부여해서 다른 주제로 운영하고자 하는 욕망인데. 매번 시작할 때는 엄청난 동기부여와 함께 시작하지만 단 한 번도 끝까지 제대로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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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월이 시작되었다. 그것도 어제. 새로운 블로그를 어렵게 만들고서도 제대로 시작도 못했을 정도로, 별일 하는 건 없지만 왜인지 몹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넷플릭스에는 보고 싶은 작품들이 점점 더 쌓여가고 있고 (마인드헌터는 역시 취향이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2도 겨우 시작), 음악은 스트리밍으로 겨우겨우 인기 앨범만 들어보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 구매한 책들도 이제 겨우 2권을 다 읽었을 뿐이다. 보고 싶고 듣고 싶고 읽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아무래도 물리적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