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맨 (First Man, 2018) 거대하고 개인적인 우주에서 ‘위플래쉬’와 ‘라라 랜드’를 연출하며 음악 영화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각인시킨 데미언 셔젤의 신작은 조금 의외였다. 계속 음악영화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과 관련한 전기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어떤 방향점의 영화를 만들 것인지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다. 닐 암스트롱을 주인공으로 한 전기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크게 두 가지 방향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역사적으로 이 사건이 갖는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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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블루 발렌타인 _ 가장 아름답고 쓰라린 사랑의 순간들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2010) 가장 아름답고 쓰라린 사랑의 순간들 최근 블루레이로 발매된 ‘블루 발렌타인’. 그 덕에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 당시 가장 좋아하던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드라이브’로 주목받던 라이언 고슬링이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과 두 사람이 함께 한 환상적인 예고편에 끌려 홀린 듯 극장을 찾게 되었던 ‘블루 발렌타인’은 아직까지도 로맨스 영화 가운데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