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 _ 포기해. 이 끝 너머엔 또 시작이 있어

이 한 장의 사운드트랙 vol.1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 포기해. 이 끝 너머엔 또 시작이 있어   내가 처음으로 돈을 받고 글을 썼던 건 영화 관련 글이 아니라 음반 관련 글이었다. 정확히 어떤 음반, 앨범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앨범과 뮤지션에 관련한 글을 먼저 쓸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고 이후 음악 영화, 음반 DVD 등에 관해 쓰게 되다가 자연스럽게 영화 관련 글쓰기로 넘어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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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_ 최초가 되어야만 했던 이들의 역사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최초가 되어야만 했던 이들의 역사   가끔 우리는 어떤 영화를 볼 때 이렇게 푸념하곤 한다. ‘아, 이건 너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네. 현실감이 없잖아’라고. 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역경을 딛고 기어코 성공을 거두거나, 백만 분의 일 정도로 벌어질 만한 일이 주인공에게 벌어져 결국 해피 엔딩을 맞게 되는 걸 보면 영화의 짜임새와는 별개로 조금은 허탈해지는 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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