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MCU 감동의 첫 번째 최종단계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008년 ‘아이언 맨 (Iron Man, 2008)’이 개봉한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흘렀다. 그 이후 마블은 단순히 코믹스를 실사화 하는 것을 넘어서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하나의 커다란 세계관을 만들고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을 하나씩 영화화했다. 그리고 일종의 종합 선물 세트이자 정리의 개념을 갖고 있는 ‘어벤져스 (Avengers)’라는 영화를 통해 팬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해소해 주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그려온…